about summer vinyl room...
우리 인생의 가장 반짝이던 계절을,
바이닐 커버를 닮은 아카이브북에 담습니다.

썸머바이닐룸은 사진과 이야기로 우리의 한 시절을 간직하는 방입니다.
가족과 함께 보낸 날들, 익숙한 집의 풍경, 그 안에서 나눈 마음을 사진과 짧은 인터뷰로 모아 한 권의 아카이브북으로 남겨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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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리다운 곳에서
우리가 진짜 지냈던 곳.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오래 그리울 곳.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의 공간인 집에서 촬영합니다. 익숙한 품에 안기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꺼내고, 함께 울고 웃는 모습을 자연스럽고 담백하게 담습니다.
멋진 포즈를 만들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과한 연출 없이, 아이의 속도와 가족의 평소 모습을 따라갑니다. 편안한 순간 속에서 가장 우리다운 표정을 담고 싶습니다.
사진에 담기지 않는 이야기는 수다처럼 편안한 짧은 인터뷰로 나눕니다. 지금 아이가 좋아하는 것, 함께하며 느끼는 마음, 오래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까지. 나눈 이야기는 아름다운 아카이브북으로 제작해서 보내드려요.
사진과 이야기로 지금의 우리를 남깁니다.
그대로도 반짝이는, 지금 그 모습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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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계절을 기록하는 사람
안녕하세요. 썸머바이닐룸의 작가이자 5살 아이의 엄마 선다혜입니다.

IT업계의 브랜드 마케터로 오랜 시간 일했습니다. 그러다 22년도에 아이를 낳을 때 쯤부터 사진을 열심히 찍게 됐어요. 제 아이의 하루하루를 사진으로 남기면서 누군가의 시간을 기록하는 일이 참 아름답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그런 사진을 공개하다 보니 제게 다른 가족의 사진도 찍어달라는 요청이 생기기 시작했죠. 그렇게 홈스냅을 시작했어요.
시간이 흘러 아이를 키우며 찍은 사진으로 전시도 하게 되고 (*ECHO: 일기 같이 쓰는 사이, 2024) 아이에 대해 쓴 소소한 에세이 책들(*마미드라이버, 2026 *답장을 주세요, 2026)으로 내기도 했어요. 사진과 글이 함께 들어간 책들이었는데요. 사진뿐만 아니라 이야기도 함께 남기는 기록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썸머바이닐룸의 아카이브북에는 사진 뿐만 아니라, 이 시절의 일상에 대한 인터뷰까지 꼭 함께 싣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사실 저는 아이 사진은 그 아이의 부모님이 찍어 주는 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저도 그런마음으로 아이 사진을 찍었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건, 항상 카메라 뒤에 있느라 정작 저와 아이가 함께 찍은 사진은 많이 남지 않았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희가 함께하는 촬영에는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있는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많이 담으려 합니다. 늘 카메라 뒤에 있던 엄마와 아빠도 이번에는 아이 곁에 함께해 주세요. 긴장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오랜 경험을 가진 제가 편안하게 이끌며, 함께여서 더 반짝이는 여러분의 모습을 아름답게 남겨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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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을 가득 담아
저 역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촬영을 준비하며 신경 쓰이는 마음을 알아요. 낯을 가리거나 잠시 쉬어가야 하는 순간에도 서두르지 않을게요. 아름다운 결과물만큼이나 중요한 건 그 날의 즐거운 추억 아니겠어요? 아이와 부모님 모두 편안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속도에 맞춰 함께합니다.

그날만큼은 저를 친한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 주셔도 좋아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애정을 담아 함께할게요.
그럼 우리 촬영 날, 즐겁게 만나요!